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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사진=정원오 후보 블로그, 오세훈 후보 블로그 제공) |
[mdtoday = 김미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고령층 의료·돌봄 공약을 나란히 발표했다.
정원오 후보는 8일 ‘서울형 시니어 건강돌봄체계’ 공약을 발표하고 무료 예방접종과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기존 65세 이상에게 제공되던 인플루엔자·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60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 역시 현행 65세 이상 1회 무료 접종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AI·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적용 대상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넓히기로 했다. 고위험군 10만명에게 스마트기기와 관리비를 포함해 인당 연간 약 40만원 규모 예산을 지원하고, 활동량과 혈압 등 건강 데이터를 재택의료 체계와 연계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의료·요양·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서울형 건강돌봄주치의’ 도입도 추진한다. 성동구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보건소와 동네의원이 협력하는 방문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방문돌봄서비스에는 방문진료·방문간호·구강관리·약제관리·재활·영양관리·돌봄인력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팀을 통해 의료와 요양, 돌봄 수요를 통합 지원한다. 퇴원 환자를 위한 건강돌봄서비스와 가사·이동·식사 지원 서비스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정 후보는 또한 AI 기반 복지 시스템을 활용한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낙상 예방을 위한 ‘집수리 착착’ 사업, 생활권 중심 ‘스마트헬스케어센터’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오세훈 후보 역시 이날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거주 지역에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Aging In Place(AIP)’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고령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4년간 총 1조41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비요양등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80%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횟수는 1인당 연간 최대 5회다.
아울러 ‘돌봄 SOS 서비스’ 연간 이용 한도액을 기존 16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해 식사 배달과 병원 동행, 긴급 간병 등 단기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퇴원 이후에도 집에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받을 수 있는 지역 기반 통합돌봄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오 후보는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퇴원 후 집으로 돌아오면 의사가 직접 찾아와 돌봐드리는 의료·돌봄 통합 모델을 향후 4년 안에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활력충전소’ 120개소와 시니어 여가시설을 확충하고, 2030년까지 고령친화 안심 리모델링 1만호를 지원해 낙상 예방 중심 무장애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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