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염, 알츠하이머병 관련 세포 변화 조절 가능성 제시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6-05-09 16: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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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화리튬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다양한 세포 수준 변화를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염화리튬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다양한 세포 수준 변화를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바이오메디신 앤드 파마코테라피(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게재됐다.

핀란드 동핀란드대 연구팀은 세포 기반 알츠하이머병 모델에서 염화리튬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Tau 단백질의 과인산화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여러 분자 경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β-아밀로이드 플라크 축적과 Tau 단백질의 과인산화 및 응집이 주요 병리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리튬염은 기존 세포 및 동물 연구에서 Tau 과인산화를 줄이는 효과가 보고됐지만, 임상시험에서는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일관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최근 연구를 바탕으로 무기 리튬염이 β-아밀로이드 플라크에 포획돼 체내 이용률이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플라크에 덜 포획되는 유기 리튬염이 향후 치료 전략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염화리튬 처리 후 기존에 알려진 Tau 인산화 부위뿐 아니라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산화 부위 변화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리튬 화합물이 알츠하이머병 병태생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보다 적합한 리튬 기반 후보물질 개발이 향후 임상시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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