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I hub·아주대와 TPD 기반 항암 신약 개발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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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지켐생명과학은 5월 8일 서울 본사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MEDI hub) 및 아주대학교와 함께 'TPD 기반 EZH2 타깃 단백질분해표적키메라(PROTAC) 및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합성노하우 기술' 라이선스 인 협약식을 개최하고,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착수했다. 왼쪽부터 김은하 아주대학교 교수,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 안경규 K-MEDI hub 신약개발지원센터장 (사진= 엔지켐생명과학 제공) |
[mdtoday = 차혜영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및 아주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 확보에 나섰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8일 서울 본사에서 ‘TPD(표적단백질분해) 기반 EZH2 타깃 PROTAC 및 DAC 합성 노하우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산학연 협력 체계를 통해 신약 개발 성과를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중심의 사업 재편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는 기존 EC-18 연구 경험과 글로벌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PROTAC(단백질분해표적키메라) 및 DAC(항체분해약물접합체) 등 차세대 모달리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는 PROTAC 기술의 상업적 가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5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와 아비나스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PROTAC 기반 유방암 치료제 ‘베파누(Veppanu)’를 승인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PROTAC 치료제 시장이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이 도입한 PROTAC의 타깃 단백질인 EZH2 타깃은 암세포 증식과 사멸에 관여하는 효소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는 핵심 신약 타깃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진행 중인 주요 EZH2 관련 연구 현황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기업 및 약물 | 주요 현황 |
|---|---|---|
| EZH2 저해제 | 화이자(Pfizer) | 전립선암 대상 복수 임상 3상 진행 중 |
| EZH1/2 이중 저해제 | 다이이찌산쿄(발레메토스타트) | 일본 내 성인 T세포 백혈병·림프종 치료제 승인 |
| EZH2 단백질분해제 | 엔지켐생명과학 등 | 초기 연구 단계, 기술 선점 기대 |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기술 확보를 통해 EZH2 단백질분해제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엔지켐생명과학은 K-MEDI hub, 아주대학교와 협력하여 신약 개발 전략 수립, 물질 리드 최적화, 개발 방향 조율 등 전 과정을 총괄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이 혁신 모달리티 플랫폼 경쟁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기술 도입은 회사가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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