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개 의대생 대표, 유급·제적 앞두고 자퇴 결의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5: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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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의대생들에 대한 제적이 확정되면 바로 자퇴 원서를 제출하겠다고 결의했다. (사진=DB)

 

[mdtoday=김미경 기자]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의대생들에 대한 제적이 확정되면 바로 자퇴 원서를 제출하겠다고 결의했다.

의대협은 7일 오후 ‘국민에게 탄핵으로 심판당한 정부의 과오는 바로잡혀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문을 내며 전체학생대표자총회 40인 대의원이 작성한 자퇴 원서를 각 학생회에 함께 공유했다.

의대협은 “제적 결의를 하고 최전선에서 투쟁하고 있던 단위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조처의 평등이 실현될 때까지 함께 투쟁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과오를 덮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교육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의대협은 압박에 노출돼 기본권을 심각히 침해당하고 있는 학생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이주호 장관과 오석환 차관, 김홍순 의대교육지원관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이를 통해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자의적인 명령으로 학교와 학생들을 강압한 책임자가 누군지 규명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상대로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되는 정부의 폭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의대협의 자퇴 결의는 이날까지 각 대학이 제적 및 유급 대상자 명단을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하는데, 제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함께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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