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시동 꺼지고 뒷문이 활짝?…토레스·레이·프리우스·싼타페 등 17개 차종 리콜

신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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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케이지모빌리티, 기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제작·수입·판매한 17개 차종 53만2144대에서 제작 결함을 확인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mdtoday = 신현정 기자] 케이지모빌리티, 기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현대자동차 일부 제품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케이지모빌리티, 기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제작·수입·판매한 17개 차종 53만2144대에서 제작 결함을 확인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부 차종은 이미 조치가 시작됐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시정에 들어간다.

케이지모빌리티의 토레스 등 6개 차종 5만1535대는 메모리 과부하로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멈추거나 꺼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토레스 EVX 등 2개 차종 1만8533대는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후방추돌경고등 점멸 주기가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20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기아 레이 22만59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오는 28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 2WD 등 3개 차종 2132대는 뒷문 외부핸들 회로 설계 미흡으로 주행 중 뒷문이 열릴 가능성이 확인돼 이달 23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된다.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등 4개 차종 23만9683대는 1열 좌석 안전띠 고정 장치 설계 미흡으로 충돌사고 때 승객을 정상적으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6월 4일부터 리콜이 예정돼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아이오닉6 등 4개 차종 29만4000대 규모의 글로벌 리콜과 같은 사안이다. 일렉시티 이층버스 202대는 차체 설계 미흡으로 중문 상단부 구조물에 균열이 생겨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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