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예방접종, 19~49세 코로나 예방접종시기와 겹쳐…혼란 우려"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9-02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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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접종 의료기관 95%, 독감예방접종에 참여
▲코로나19, 독감예방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 현황 (사진= 전봉민 의원실 제공)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료기관 95%가 독감예방접종에 참여하는 가운데 독감예방 접종시기가 19~49세 코로나19 접종시기와 겹쳐 일선 의료기관의 혼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독감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 1만6277곳 중 95%가 넘는 1만5815곳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독감예방접종에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독감예방 접종자는 총 1486만명으로, 어르신 897만명, 어린이 558만명, 임신부 30만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독감예방 접종기간은 어린이는 경우 각각 1회 접종자는 10월 21일부터, 2회 접종자는 임신부와 함께 9월 14일부터이다. 어르신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8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1일부터로 예정돼 있다.

▲2021년 독감예방접종 대상자 및 접종시기 (사진= 전봉민 의원실 제공)

문제는 접종률이 높은 65세이상 어르신 897만명의 접종시기가 오는 10월 12일부터 3주간 집중돼 있다는 것으로, 19세~49세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시기와 겹쳐 두 백신 접종 모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독감예방접종자의 코로나19 접종시기 확인, 예약시간 중복과 미예약자의 접종여부 등 현장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봉민 의원은 “10월말 코로나19 전국민 70% 접종 완료를 위해서 독감예방접종의 경우 코로나19 접종센터 등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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