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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
[mdtoday = 박성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 위례신도시에 약 8조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 거점을 구축한다.
현대차는 24일 이사회를 통해 ‘HMG퓨처콤플렉스’ 지분 취득에 2조8885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기아(2조3634억원), 현대모비스(1조988억원), 현대제철(5164억원), 현대로템(4608억원) 등이 참여하며 총 투자 규모는 7조3279억원, 향후 약 8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준공 목표는 2030년 12월이다.
신규 연구시설은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에 지하 5층~지상 10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완공 시 현대차·기아·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의 AI·SW 인력이 집결하며, 자율주행을 담당하는 판교 AVP 조직도 이전해 통합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미래차 시장의 핵심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조직 간 물리적 통합을 통해 연구 효율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려는 목적이다. 위례 입지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우수 개발 인력 확보 측면에서도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한편 기아는 올해 1분기 매출 29조5019억원, 영업이익 2조20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관세 비용 7550억원 영향으로 26.7%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1분기 관세 부담은 총 1조615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아의 1분기 판매량은 77만9741대로 전년 대비 0.9%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친환경차 판매량은 23만2000대로 33.1%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 매출 15조5605억원, 영업이익 802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방산 수출 호조로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현대위아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증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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