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국내에 시력교정술이 도입된 지 20여 년이 지났다. 초기 시력교정술은 수술 방법과 대상이 제한적이었으나, 의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수술법이 등장하면서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이러한 변화 속에 시력교정술은 단순한 시력 개선을 넘어,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고 안정적인 시야를 확보하고자 하는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단, 사람마다 눈의 형태와 특성이 모두 다르고, 수술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력교정술을 고려할 때는 정밀한 사전 검사와 충분한 상담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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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연 원장 (사진=GS안과 제공) |
수술 방법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시력교정술 가운데 엘리타 실크라식은 스마일라식과 마찬가지로 각막 절편을 만들거나 상피를 제거하지 않고, 미세 절개를 통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엘리타(ELITA) 장비를 사용해 정밀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시력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도근시 환자까지 폭넓은 적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엘리타 실크라식은 1μm의 미세한 스팟으로 각막 실질을 보다 촘촘하고 균일하게 절삭할 수 있다. 스팟 크기가 작아지면서 렌티큘을 더욱 매끄럽게 제거할 수 있고, 이는 정확한 교정과 부드러운 시력 회복으로 이어져 흐림이나 빛 번짐 같은 후유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
현재 시행되는 렌티큘 시력교정술 가운데 가장 낮은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에너지가 높을수록 각막 내부에 미세 기포가 발생하거나 조직 자극이 커질 수 있는데, 엘리타 실크라식은 낮은 에너지로 렌티큘을 더 깨끗하게 형성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낮추고 회복 속도는 한층 빨라졌다.
또한 상·하 대칭의 바이콘벡스 디자인을 적용해 렌티큘 모양을 개선하고, 각막 신경 손상을 최소화했다. 대칭형 렌티큘 디자인으로 각막 전·후면의 대응력을 높여 시야 안정성과 왜곡 감소 측면에서 유리하다. 여기에 후보정 기능을 활용한 난시축 보정이 가능해 보다 정밀한 난시 교정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시력교정 분야에서는 여러 시술 방법이 각기 다른 장점과 정밀성을 보완하며 공존하고 있다. 이에 장비별 특성과 기능에 따라 적합한 환자군이 달라지는 만큼, 한 가지 수술법에 국한되기보다 다양한 수술을 모두 시행할 수 있는 안과에서 개인별 눈 상태에 맞춰 선택하는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
GS안과 김무연 원장은 “엘리타 실크라식은 1D이하의 저도수, 편평한 각막이나 얇은 각막, 동공 크기가 큰 경우, 근시퇴행으로 재수술을 고려하는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법”이라며 “특히 렌티큘 박리 과정을 생략하는 ‘Non Dissecsion’ 테크닉을 적용하면 렌티큘 손상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수술 속도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일라식과 엘리타 실크라식은 기술적 특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각막 두께, 근시 정도, 난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도, 안과의 체계적인 사전 검진 시스템과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확인한다면 수술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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