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오래 보면서 생기는 눈 피로·건조감, 인공 눈물이 도움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08: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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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눈 피로 증후군의 증상 완화에 인공 눈물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디지털 눈 피로 증후군의 증상 완화에 인공 눈물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공 눈물이 디지털 눈 피로 증후군의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

디지털 눈 피로 증후군(digital eye strain, DES)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눈의 피로, 건조함, 시야 흐림 등의 문제를 말한다.

주요 원인은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빛, 특히 블루라이트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화면에 집중하면서 눈을 깜빡이는 빈도가 줄어든다는 점과 화면과의 거리가 가깝다는 점도 관여한다.

디지털 눈 피로 증후군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규칙적인 인공 눈물 사용이 디지털 눈 피로 증후군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바야돌리드 대학교(Universidad de Valladolid)의 연구진은 디지털 눈 피로 증후군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인공 눈물이 디지털 눈 피로 증후군의 증상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에서 개선 목표로 설정된 지표는 안구 증상, 시각 작업 수행 능력 및 눈물막 안정성이었으며, 인공 눈물은 한 달간 하루 4회 사용하는 제제였다.

연구 결과 ‘컴퓨터-시각 증상 척도(Computer-Vision Symptom Scale)’와 ‘안구 표면 질병 지표(Ocular Surface Disease Index)’가 인공 눈물 사용 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글을 소리 내어 읽는 속도나 눈 깜박임 속도, 눈 고정, 비침습적 눈물막 파열 시간, 눈물 반월상 높이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 눈물이 디지털 눈 피로 증후군의 증상을 개선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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