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홍명보호 합류… '96즈' 주축으로 훈련 본격화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4: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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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비 고지대 적응 훈련 돌입, 완전체 구성 임박

▲ 김민재, 대표팀 합류 (사진=헤리먼[미국 유타주]-연합뉴스 제공)

 

[mdtoday = 최민석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는 홍명보호의 사전캠프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부터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고지대 적응 훈련을 진행 중이다.

 

대표팀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릴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에 대비해 해발 1,460m 고지에 캠프를 마련했다. 지난주 손흥민(LAFC), 황인범(페예노르트), 오현규(베식타시), 이재성(마인츠) 등 주요 선수들이 속속 합류하며 훈련장의 열기는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소속팀의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우승 일정을 마친 김민재가 처음으로 참여했다. 김민재는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 조규성(미트윌란) 등 동료들과 함께 공 돌리기 훈련을 소화하며 밝은 분위기 속에 몸을 풀었다.

 

▲ 훈련하는 김민재와 선수들 (사진=헤리먼[미국 유타주]-연합뉴스 제공)

 

특히 1996년생을 주축으로 한 이른바 '96즈' 멤버들의 결속력이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등은 평소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왔으며, 과거 공동 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경기장 밖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들은 현재 홍명보호의 핵심 전력으로 선수단 전체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훈련 중 박진섭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고통을 호소하자 동료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등 화기애애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현재 대표팀은 총 26명의 선수 중 25명이 합류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합류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강인의 합류로 완전체를 이루게 될 대표팀은 남은 기간 고지대 적응과 조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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