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바이오메디카, 다발골수종 진단 질량분석 기술로 전환점 맞나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13: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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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확산에 따른 기존 전기영동 검사법의 한계와 새로운 정밀 진단 기술의 부상

▲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 다발골수종 진단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분석 기술이 소개되었다. (사진= 다우바이오메디카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다발골수종 치료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의 표준 진단법인 전기영동 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분석 기술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개최된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사용 확대가 진단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보완할 대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경훈 교수는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혈청단백전기영동(SPEP)과 면역고정검사(IFE)는 오랫동안 다발골수종 진단과 모니터링의 표준 검사로 사용되어 왔지만, 최근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사용 증가로 검사 판독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다라투무맙과 엘로투주맙 등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가 전기영동 검사 과정에서 환자 본래의 M-단백질과 유사한 위치에 밴드를 형성하는 현상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러한 간섭 현상은 의료진이 검사 결과를 해석하는 데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질량분석(Mass Spectrometry) 기반 단일클론 단백질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질량분석은 단백질의 질량을 직접 측정해 환자 고유의 단일클론 단백질을 정밀하게 구분해내는 방식으로, 최근 다발골수종 진단 분야에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학회에 참여한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질량분석 기반 단백질 분석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차세대 정밀진단 솔루션을 공개했다. 

 

다우바이오메디카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서 소개된 기술들은 대부분 국내 등록을 진행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신기술”이라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시장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의 적용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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