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최근 대부분의 교육이 전자기기를 활용하고 있는 등 근거리 작업이 늘어나면서 소아 근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시 유병률은 약 74%로 일본에 이어 전 세계 기준 2위로, 소아 청소년 대부분이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전후에 발생한 근시는 성장기에 따라 진행 속도가 빠른 만큼 그대로 방치하면 성인이 되었을 때 고도 근시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데, 고도 근시는 망막박리나 녹내장 등 실명을 유발하는 질환과 연관성이 높기에 초기 적극적인 근시 억제 치료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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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현 원장 (사진=평화안과 제공) |
이 때문에 소아안과에서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드림렌즈가 활용되고 있다. 이는 경도의 근시와 난시를 교정해주는 특수 콘택트렌즈로 착용한 상태로 잠을 자고 아침에 렌즈를 빼면 교정된 시력으로 사물을 볼 수 있어 어린아이는 물론 라식 수술이 어려운 성인도 고려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대구 평화안과 정종현 대표원장은 “드림렌즈는 잠잘 때만 사용하기에 소아의 경우 부모의 통제가 용이하고 시력교정 효과가 빠른 편에 속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드림렌즈 효과와 적합성은 아이의 눈 상태나, 각막 모양, 안질환 여부, 생활습관, 보호자의 관리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드림렌즈는 하루 7~9시간이상 꾸준히 착용해야 하며 특히 소아·청소년기에 착용 시 근시 진행을 약 50%이상 늦출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착용하는 기간 동안 성장기에 따른 안구 길이나 각막 형태 변형에 맞춰 다시 조정해야 하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도 중요하다.
근시 억제 치료에는 드림렌즈 외에도 마이사이트 소프트렌즈, 마이오가드 안약 등을 시도해볼 수 있지만 적합성을 면밀히 따지기 위해서는 소아 진료 경험이 많은 안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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