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로킷헬스케어 CI (사진= 로킷헬스케어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AI 장기 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신장 질환 예측 솔루션의 상용화에 나선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17일 자사의 'AI Kidney' 솔루션에 대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을 완료하고 상용화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다음 달 미국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업계 통상 수준을 상회하는 18%의 로열티 조건을 포함하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인 바이오 및 의료기기 라이선스 계약이 한 자릿수 로열티를 형성하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이용자 1인당 발생하는 진단 로열티는 약 5만원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내 만성 신장 질환 환자는 약 3,550만 명에 달한다. 로킷헬스케어는 이 시장에서 우선 5%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산술적으로 수천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로, 향후 기업의 주요 수익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Kidney는 혈액 한 방울을 통해 향후 5년간의 신장 기능 및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 추세를 예측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이번 사업은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진이 주축이 된 미국 '20/20 바이오랩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추진되었다. 환자는 예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 습관과 고혈압 등을 관리함으로써 신장 기능 저하 및 투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미국 내 신규 신장 투석 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보건 정책 기조와도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양사는 미국에서 인증된 이 플랫폼을 향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7억명의 만성 신장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확보되는 의료 데이터를 자사의 핵심 역량인 신장 재생 플랫폼과 결합할 방침이다. 내년까지 고위험군 환자에게 즉각적인 재생 치료 솔루션을 연결하는 '풀스택(Full-Stack) 신장 관리 모델'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진단과 예측, 치료를 잇는 통합 시스템 구축을 의미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라이선스 아웃은 당사의 AI 기술력이 글로벌 표준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미국 시장을 발판으로 전 세계 신장 질환의 패러다임을 사후 치료에서 사전 예측 및 예방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