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유로진 2026서 HPV 진단 솔루션 공개

양정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13: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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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임상적 가치와 개별 유전형 분석의 중요성 논의하며 글로벌 학술 교류 강화

▲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지난 18~2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로진 2026에 참가하고 HPV 개별 유전형 분석 전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 씨젠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 씨젠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로진(EUROGIN) 2026’에 참가해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개별 유전형 기반의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전략을 제시했다. 유로진은 전 세계 임상의와 연구자들이 모여 HPV 관련 질환의 예방 및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씨젠은 이번 학회에서 ‘검출을 넘어, 모든 유전형을 보고 위험을 예측하다’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고위험군 HPV를 유전형별로 세분화해 검출함으로써 환자 개인별 위험도를 평가하고, 정밀한 추적 관리 방안을 수립할 수 있는 진단 솔루션을 소개했다.

 

학회 기간 중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에서 HPV 개별 유전형 분석 도입: 글로벌 동향과 지역별 도입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유럽 임상 전문가들은 백신 도입 이후 변화하는 유전형 분포와 감염 패턴을 공유하며, 개별 유전형 데이터가 공중보건 정책 수립과 역학적 모니터링에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개별 유전형 기반 데이터의 임상적 활용 가치와 함께, 이를 의료 시스템 내에 적용할 때 필요한 정책 및 보상 체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씨젠은 이러한 데이터의 중요성에 발맞춰 검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플랫폼 ‘스타고라(STAgora™)’를 소개하며, 진단 데이터를 질병 대응 전략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대호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부사장은 “HPV 개별 유전형 분석은 단순 진단을 넘어 환자 맞춤형 관리와 국가별 공중보건 대응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씨젠은 검사 결과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로 이어져 활용될 수 있도록 스타고라와 같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질병 대응 환경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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