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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 대군부인’ (사진=MBC 제공) |
[mdtoday = 이가을 기자] 역사 고증 오류와 왜곡 의혹으로 거센 비판을 받아온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MBC 자회사 채널을 통해 전편 연속 방송된다.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편성을 두고 일각에서는 책임 있는 대응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MBC ON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40분까지 ‘21세기 대군부인’ 1회부터 12회까지 전편을 몰아보는 연속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MBC플러스가 운영하는 MBC ON은 그간 MBC의 주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재편성해왔으나, 이번 결정은 작품을 둘러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할 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작품은 방영 초기부터 왕실 호칭, 예법, 정치 체계 설정 등이 실제 역사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극 후반부에는 구류면류관 사용과 ‘천세’ 표현 등 이른바 ‘동북공정’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확산했다.
이러한 비판이 이어지자 주연 배우인 아이유와 변우석을 비롯해 박준화 감독, 유지원 작가 등 제작진은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정작 방송을 편성한 MBC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논란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이 먼저 아니냐”며 방송사의 무대응과 강행 편성 방침에 의문을 제기했다. 역사 왜곡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이번 연속 방송이 향후 어떠한 반응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을 기자(lg.eul122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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