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AI 기반 바이러스 합성 기술 ‘AIVIS’ 특허 출원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3: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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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역유전학 결합해 바이러스 자급화 및 백신 개발 가속화 기대

▲ 진매트릭스CI (사진= 진매트릭스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바이오헬스 기업 진매트릭스가 인공지능(AI)과 역유전학 기법을 결합해 바이러스를 인공적으로 생성하는 기술인 ‘AIVIS(AI-based Virus Synthesis)’를 확립하고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 확보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주요 바이러스 자원의 국내 자급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기존의 홀바이러스(Whole Virus) 백신 개발 방식은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직접 채취하고 분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또한 세포 배양 적응과 안전성 검증, 종균화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주요 바이러스주가 전략 자산화되면서 국가 간 분양이 엄격히 제한되어 백신 국산화에 어려움이 컸다.

 

진매트릭스가 개발한 AIVIS 기술은 AI를 활용해 체외에서 바이러스 유전체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으로 전사되도록 설계한다. 이를 통해 백신 생산에 적합한 배양 세포에서 바이러스를 인공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진매트릭스 측은 이 기술을 통해 실제 바이러스와 동일한 면역학적 특성을 지닌 바이러스를 확보했으며, 백신 대량 생산의 핵심인 ‘종균바이러스은행(Master Virus Bank)’ 구축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실제 AIVIS 기술로 제조된 시험 백신은 감수성 동물모델 실험에서 기존 백신보다 우수한 중화 항체역가와 감염 방어 능력을 보였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기술이 백신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이번에 특허 출원한 AIVIS 원천 기술은 국제적으로 백신이 확보되지 않은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나 국내 자급화가 시급한 백신 개발에 우선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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