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 비대면 가입 개시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0: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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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비대면 시스템 구축…유가족 안정적 자산 이전 지원

▲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 ‘보험금청구권 신탁’ 을 비대면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 한화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 화면 (사진= 한화생명 제공)

 

[mdtoday=박성하 기자]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로 보험금청구권 신탁의 비대면 가입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고객 사망 시 보험금 청구권을 신탁회사에 미리 위임하여 유가족에게 안정적으로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생전 희망하는 방식으로 사망보험금을 분배하여 가족 간 분쟁을 예방하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수익자가 미성년자나 장애인 등 보호가 필요한 경우 신탁관리인을 사전 지정하여 수익자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가입을 위해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화생명은 이러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증가하는 신탁 상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고객센터 방문 없이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비대면 가입 절차는 신탁 상품 소개를 원하는 한화생명 고객을 대상으로 전속 신탁투자권유대행인이 상품 설계를 돕고, 고객이 이를 확정하거나 수정하면 한화생명 직원과의 영상 통화를 통해 최종 계약이 체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모든 과정은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된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9월 보험금청구권 신탁 판매를 시작했으며, 출시 3개월 만에 신탁 금액 7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상품은 주계약 일반사망보장 3,000만 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 최인희 소장은 “전국 6개 FA(Financial Advisor) 센터를 통해 자산 이전 컨설팅을 제공하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왔다”라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오픈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탁 상품의 비대면 가입을 확대하여 고객의 인생 전반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는 2024년 출범하여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세대를 잇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포함한 상속·증여, 가업승계 등 자산 이전 및 관리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라이프 솔루션’ 제공자로서 역할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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