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돌연 은퇴 선언 "배우 삶 내려놓는다"

이가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0: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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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피해로 인한 수십억대 채무 고백 후 연기 활동 중단 결정

▲ 배우 장동주 (사진=연합뉴스 제공)

 

[mdtoday = 이가을 기자] 배우 장동주가 연예계 은퇴를 공식화했다. 최근 휴대전화 해킹 피해와 그에 따른 거액의 채무 사실을 고백했던 장동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우로서의 삶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동주는 15일 SNS에 올린 글에서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참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며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동료들과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장동주는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늘 제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 덕분에 끝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 지금까지 배우 장동주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해 10월 31일 짧은 사과문을 남긴 채 연락이 두절되어 주변의 우려를 샀다. 이후 그는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해 협박을 받아왔으며, 이 과정에서 수십억 원대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장동주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다"며 "급하게 생긴 빚은 또 다른 빚을 만들었고, 갚지 못한 빚은 또 다른 갚지 못할 빚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수십억을 날리고 우리 가족은 고통 속에, 나는 빚더미에 앉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장동주는 협박 피해 사실을 공개하기 전 촬영을 마친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지난 1일에는 영화 '우리의 다음' 출연 소식을 알리기도 했으나, 결국 소식 발표 2주 만에 은퇴를 결정하며 연기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을 기자(lg.eul122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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