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텔레그램 통해 여직원 정보 대거 유출

유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0: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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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mdtoday = 유정민 기자] CJ그룹 소속 임직원들의 개인정보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대거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사측이 경위 파악과 함께 수사 의뢰에 착수했다. 이번 사태는 기업 내부 보안 체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특정 텔레그램 채널에는 CJ그룹 여성 임직원 약 330명의 개인정보가 게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대상자의 휴대전화 번호와 사내 전화번호, 직급, 그리고 개인 사진 등이 포함됐다.

 

사측은 유출된 데이터가 실제 전·현직 임직원의 정보와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해당 정보들이 회사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서만 접근 가능한 내용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 해킹보다는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텔레그램 채널은 지난 2023년 개설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약 2,8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유출된 정보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CJ그룹 측은 "현재까지 외부 해킹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내부자에 의한 유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 기관에 신고하고 수사를 의뢰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사측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J그룹 측은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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