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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큐릭스는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RT-RPA 및 CRISPR 기술 기반 신속 원스텝 분자진단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차세대 분자진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플랫폼 2(GenePro IsoMaster) 기반 COVID-19 진단 제품 (사진= 젠큐릭스 제공) |
[mdtoday = 차혜영 기자] 정밀진단 기업 젠큐릭스가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원스텝 분자진단 시스템’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차세대 분자진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COVID-19 자가진단용 분자진단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젠큐릭스가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연세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 나노바이오라이프가 공동 참여했다.
연구진은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결과를 도출하는 ‘올인원(All-In-One)’ 시스템 구현에 집중했다. 개발된 플랫폼은 현장검사형인 ‘플랫폼 1’과 자가검사 지향형인 ‘플랫폼 2’로 나뉜다. 특히 플랫폼 2인 ‘GenePro IsoMaster’는 등온증폭 기술을 적용해 기존 PCR 검사 대비 장비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높은 민감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플랫폼 2는 기존 항원 신속진단키트(RDT)의 낮은 민감도 문제를 보완함과 동시에 PCR 수준의 분석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카트리지 기반 PCR 제품과 달리 전용 장비 운영 부담을 줄였으며, 스트립을 통한 육안 판독과 모바일 앱 기반의 정량·반정량 분석을 동시에 지원한다. 동결건조 제형을 적용해 콜드체인 의존도를 낮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젠큐릭스는 이번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PCR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공공 조달 수요와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분산검사 및 성매개감염(STI) 자가진단 시장이 주요 타깃이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간편 판독과 모바일 연동, 동결건조 제형 등 상용화 핵심 요소를 확보했다”며 “해외 시장을 시작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다양한 감염병에 대응하는 확장형 분자진단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젠큐릭스는 결핵, 성병, 인플루엔자, RSV, HPV, 항생제 내성균(AMR) 등으로 진단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결핵 분야에서는 저비용·고민감도 진단을 통해 국제기구 및 보건 수요에 대응하고, 성병 분야에서는 선별 진단 플랫폼을 통해 공중보건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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