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8% 오른다…4세대는 20%대 급등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2: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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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26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보험료 인상률이 평균 약 7.8%로 산출됐다. (사진=DB)

 

[mdtoday=박성하 기자] 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른다. 전체 가입자의 평균 인상률은 7.8%로 집계됐으며, 특히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폭은 20%대에 이른다.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26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보험료 인상률이 평균 약 7.8%로 산출됐다. 최근 5년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연 9.0%)보다 1.2% 낮은 수준이다.

세대별 평균 인상률을 보면, 1세대 가입자는 3%대, 2세대 5%대, 3세대 16%대, 4세대는 20%대가 오르게 된다. 실손보험은 3차례 걸쳐 개편된 바 있으며, 가입 시기에 따라 1~4세대로 분류된다. 현재 판매되는 실손보험은 4세대다.

손해율에서도 세대별 격차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위험손해율을 보면 1세대는 113.2%, 2세대는 112.6% 수준에 머문 반면, 3세대는 138.8%, 4세대는 147.9%까지 치솟았다.

위험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1세대는 30%, 2세대는 46%였지만, 3세대는 15%, 4세대는 9%에 그쳤다. 이는 후속 세대로 갈수록 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가입자가 실제로 부담하게 될 보험료 조정 폭은 각자의 보험 계약이 갱신되는 시점에 보험사가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보협회는 “이번에 발표된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은 아니다”라며, “상품의 갱신주기·종류, 가입자의 연령·성별, 보험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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