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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킷헬스케어 CI (사진= 로킷헬스케어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재생 의학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미생물 유래 천연 생리활성 화합물을 활용한 탈모 치료 소재의 전임상 시험에서 유의미한 수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소재는 단순한 탈모 억제를 넘어 모발의 구조적 재생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상 결과에서 가장 두드러진 지표는 모발 생성의 핵심인 활성 모낭 수의 증가다. 시험군에서 활성 모낭 수는 대조군 대비 12.8% 증가했으며, 모발의 굵기를 결정하는 모낭 직경은 4.8%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미녹시딜 계열 제재가 주로 혈관 확장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모낭 세포 자체의 성장을 활성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모발의 고착력과 생존 환경을 결정하는 지표에서도 개선세가 확인됐다. 모낭의 깊이는 11.2% 깊어졌으며, 특히 털싹과 피하근육층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조직 구조 재배열 신호는 25.8% 급증했다. 로킷헬스케어 측은 이를 통해 모발이 견고하게 생존할 수 있는 두피 환경 자체가 재설계되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탈모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나 미녹시딜 등 화학 합성 제재는 호르몬 불균형이나 피부 자극 등의 부작용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로킷헬스케어가 특허 출원한 이번 소재는 미생물 유래 천연 화합물을 기반으로 하여, 진피유두세포와 미세혈관 환경을 개선하면서도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당사의 기술력이 장기 재생 분야를 넘어 바이오 소재 시장에서도 유효함을 증명한 것”이라며, “증상 완화가 아닌 모발 성장 환경의 근본적 재생을 통해 글로벌 탈모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고효능과 저자극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탈모 치료 시장의 특성상, 천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이번 소재가 상용화될 경우 상당한 시장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피부 모델 평가와 글로벌 인체적용시험 등 후속 검증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로킷헬스케어는 글로벌 제약사 및 프리미엄 코스메슈티컬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기술 라이선싱 논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당초 계획대로 이달 말부터 국내외에서 발모 관련 인체 임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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