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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리빌리언이 ‘2026 미국 임상유전학회(ACMG)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차별화된 AI 진단 기술 리더십을 선보이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사진= 쓰리빌리언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이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개최되는 ‘2026 미국임상유전학회(ACMG)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현지 시간으로 14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유전의학 전문의와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임상 표준을 논의하는 자리다.
쓰리빌리언은 이번 학회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유전 변이 해석 플랫폼 ‘GEBRA(제브라)’를 글로벌 전문가 그룹에 소개한다.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형태로 제공되는 제브라는 환자 1인당 발생하는 수백만 개의 유전 변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진단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쓰리빌리언은 전 세계 75개국 의료기관에 전장엑솜(WES) 및 전장유전체(WGS) 기반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검사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했다. 지난해 ACMG에서 처음 공개된 제브라는 현재까지 20개국 이상의 의료진 및 연구진이 도입해 활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학회 기간 동안 쓰리빌리언은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는 진단 현장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제브라의 변이 해석 성능을 직접 시연한다. 이는 전문 인력이 부족한 의료 환경에서 진단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ACMG는 전 세계 유전학 분야의 핵심 리더들이 집결하는 자리인 만큼, 제브라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또한 “기존 진단 검사 서비스로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유전진단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희귀질환 진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쓰리빌리언은 학회 일정 동안 북미 지역 주요 의료기관 및 연구진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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