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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엔서지컬의 자사의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가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지정번호 제2025-410호)으로 지정됐다. (사진= 로엔서지컬 제공) |
[mdtoday=양정의 기자]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개발한 로엔서지컬이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지정으로 자메닉스는 향후 3년간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도입이 가능해져,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실증 및 확산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달청 혁신제품 제도는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 혁신을 위해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제품에 부여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은 '혁신장터'를 통해 수의계약으로 제품을 도입할 수 있으며,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별도의 구매 비용 없이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3년간 지정 효력이 유지되어 행정적 절차 부담이 완화되며, 실제 구매 형태로 정부 예산 기반의 테스트베드를 확보할 수 있다.
향후 국공립 대학병원, 지방자치단체 산하 지역병원, 보훈병원, 경찰병원, 국군병원 등 주요 공공의료기관이 시범구매 대상 기관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초의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인 자메닉스는 초소형 내시경이 절개 없이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제거하는 장비다. 호흡 보상, 내시경 경로 재현, 결석 크기 안내 기능에 AI 기술이 접목되어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편의성을 개선한다. 자메닉스는 이미 2021년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2022년 서울대학교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확증 임상시험 결과, 자메닉스는 5-30mm 크기의 결석을 가진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93.5%의 결석 제거율과 6.5%의 경증 합병증 발생률을 기록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는 "자메닉스의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으로 고가 장비로 인해 도입이 어려웠던 공공병원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범구매사업 참여를 통해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향후 우수조달제품 등 추가 제도 진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자메닉스가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민간 의료기관 및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메닉스는 현재 삼성서울병원, 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에서 2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혁신의료기술 임상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중대한 부작용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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