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국로슈진단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6 춘계 심포지엄에서 로슈진단의 자동화 질량분석 솔루션(cobas® Mass Spec solution)을 소개했다. (한국로슈진단 부스 전경) (사진= 한국로슈진단 제공) |
[mdtoday = 차혜영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최근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6 춘계 심포지엄’에서 자동화 질량분석 솔루션인 ‘cobas® Mass Spec solution’을 공개하고, ‘질량분석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과 미래’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진단검사의학 전문의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송정한 서울대 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좌장을 맡고 조성은 질량분석위원회 위원장(녹십자의료재단)이 연자로 나서 질량분석 기술의 임상적 가치와 자동화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질량분석(Mass Spectrometry)은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바탕으로 질환의 정밀 진단 및 치료 반응 모니터링에 활용되며 진단검사의 ‘골드 스탠다드’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기존 방식은 고도의 숙련된 인력에 의존하는 수동 검사 체계로 인해 검사 시간이 길고 임상 현장 보편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수작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과정 자동화를 통한 표준화된 검사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로슈진단이 선보인 ‘cobas i 601’ 솔루션은 검체 전처리부터 결과 해석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검사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임상 적용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량분석 기술은 장기이식 환자의 면역억제제 모니터링, 내분비 질환 호르몬 분석, 호르몬 의존성 유방암 치료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신생아 선별검사나 대사질환 진단과 같은 극미량 분석 분야에서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로슈진단이 10년 이상의 개발 과정을 거쳐 선보인 이 솔루션은 일정 검체가 모여야 검사가 가능한 배치(Batch) 분석 방식 대신, 검체가 도착하는 즉시 처리하는 ‘랜덤 액세스(Random Access)’ 방식을 채택해 검사 결과 도출 시간(TAT)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또한, 해당 장비는 CE 마크를 획득하여 국제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안전성과 품질을 입증했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질량분석은 정밀 진단과 치료 모니터링의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국내 질량분석 검사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