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 = 차혜영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긴장 재점화와 반도체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 내린 4만9596.97, S&P500지수는 0.38% 떨어진 7337.11, 나스닥지수는 0.13% 낮아진 2만5806.20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지만, 중동 관련 불안이 확산되며 상승분을 지키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주 초 중단했던 ‘프로젝트 프리덤’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관리는 “비현실적인 계획으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란 남부 반다르 아바스 인근에서 수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는 파르스 통신 보도도 투자심리를 흔들었다.
종목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65%, 메타 0.64%, 엔비디아 1.77%, 테슬라 3.28%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0.02% 내렸다. 전날 17% 급등했던 AMD와 인텔은 각각 3.07%, 3.00% 하락했고, ARM 홀딩스는 AI 칩 공급 물량에 대한 우려로 10.11% 급락했다.
데이터독은 연간 실적 전망 상향에 31% 뛰었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팔로알토네트웍스도 각각 8%, 7% 올랐다. 월풀은 매출 부진과 배당 중단 방침에 12% 떨어졌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독일 DAX는 1.02% 내린 2만4663.61, 영국 FTSE 100은 1.55% 하락한 1만276.95, 프랑스 CAC 40은 1.17% 떨어진 8202.08로 마쳤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25%로 0.25%포인트 올렸고, 스웨덴 중앙은행은 1.75%로 동결했다.
아시아에서는 분위기가 달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5.58% 급등한 6만2833.8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프트뱅크그룹,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이 강세를 이끌었고, 후지쿠라와 후루카와 전기도 11% 넘게 뛰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8% 오른 4180.09, 홍콩 항셍지수는 1.57% 상승한 2만6626.28, 대만 가권지수는 1.93% 오른 4만1933.78로 마감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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