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ㆍ혈액학회 "코로나 백신이 백혈병 유발ㆍ촉발 근거 없다"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9-02 17: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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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52만6000여 회분과 모더나 백신 102만 1000여 회분 도착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이 백혈병을 유발ㆍ촉발한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사진= DB)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이 백혈병을 유발ㆍ촉발한다는 말은 근거가 없는 말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대한혈액학회 자문 등을 통해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이 백혈병을 유발 또는 촉발한다는 근거는 없다고 2일 설명했다.

대한혈액학회는 접종 후 단기간 내 백혈병 발생은 기존의 이론과 일치하지 않으며, 코로나19 또는 인플루엔자 백신 등 기존 백신과 백혈병의 인과성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약물(항암제)로 인한 백혈병은 수년 이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매년 약 3500여명의 환자가 새롭게 백혈병 진단을 받고 있고, 60세 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백혈병 발생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므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급성백혈병 관련 국내 이상반응 보고 건수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고, 현재까지 미국·유럽 등에서도 백신과의 인과성은 입증되지 않았음을 설명하며, 국내 이상반응 사례 및 해외 조치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필요 시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진단은 향후에도 관련 학회 및 식약처와 함께 국외 최신동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를 지속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검토 및 정보 공유를 지속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루마니아 구매) 52만6500회분과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102만1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포함해 9월 1~2일간 423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되며, 누적 5282만 회분의 백신이 확보된다.

추진단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 되는대로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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