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계획, 기저질환 고위험군 '배려없다' 지적에 政 "잔여백신으로 가능해"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7-29 07: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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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의료기관별 예비명단 활용, 해당기관 질환자 잔여백신 우선접종
▲ 방역당국에 따르면 위탁의료기관별로 예비명단을 활용해 만성질환자들에게 잔여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 (사진= DB)

하반기 접종계획에 기저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지적에 방역당국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비명단을 활용해 해당 기관의 만성질환자들에게 잔여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7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당뇨병 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들이 백신 우선접종대상자에 포함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해 달라는 질의와 함께 접종계획에서 ‘기저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배려가 안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반장은 “하반기에는 50대부터 그 이하 연령대에 따라서 우선접종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현장에서 질환군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접종을 하는 것이 실행에도 어려움이 있어 우선순위로 별도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반장에 따르면 이미 상반기에는 감염 시 위험도가 크고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만성 심장질환자와 중증 폐질환자에 대한 우선 접종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연령대에 맞춰 순차 접종하는 기본 원칙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 반장은 “하반기에는 3분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의료기관에서 예비명단으로 잔여백신에 대해 해당 기관 질환자들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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