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이재혁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시공 중인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누수 및 결로 현상이 발견돼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인천일보는 현대건설이 송도에 건설 중인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주상복합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이달 7일 공사 현장을 둘러보다가 지하주차장에서 누수와 결로 현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을 두 차례 방문한 입주 예정자 A씨는 입주자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하 주차장 4~5층 바닥에 물이 고여 있고, 외벽에는 누수 흔적이 있어 지하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입주 예정자 B씨는 인천일보에 “부실시공으로 누수와 결로 등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지하수가 유입되면 주차장 지반이 무너지거나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오는 30일부터 현대건설 본사와 인천경제청 앞에서 지하주차장 침수 및 입주 지연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 집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시공사인 현대건설 측은 해당 현장이 아직 시공 진행 중인 현장이며, 원칙대로 품질기준에 맞춰서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물 고임과 외벽 물 비침 현상은 방수 처리와 유도 배수 작업을 실시한 뒤 마감재를 시공하면 해결된다”며 “결로 현상은 주차장 내외부 온도 차로 생기는 자연적 현상으로, 환기 시스템이 구축되면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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