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안정성 확보 위한 보강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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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CI (사진=대우건설 제공) |
[mdtoday=이재혁 기자] 대우건설 자회사 대우에스티가 시공한 한 신축 아파트의 일부 기둥에 띠철근이 오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자회사 대우에스티가 시공 중인 서울 불광동 소재 신축 아파트의 주기둥 7개에서 원래 15cm 간격으로 들어가 있어야 할 띠철근이 30cm 간격으로 들어가 절반의 띠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현장은 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민간임대주택 공사 현장이다. 시공 이상은 시행사인 이노글로벌 측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은 복수의 전문 안전진단기관을 통하여 구조 안전진단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기둥과 벽체 1443개소 중 1433개소에서(99.3%) 도면과 일치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도면과 일치하지 않은 10개소 중 7개의 기둥에서 띠철근 간격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됐고 나머지 3개 부위는 구조 검토상 보강이 필요없음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논란이 된 7개 기둥의 띠철근 간격이 상이한 일부 부위에 대해서는 추가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구조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감리 입회하에 보강 공사가 완료됐다. 특히 띠철근 간격이 상이한 부위의 경우, 현재 시공상태에서도 구조적 안전성은 확보됐으나 추가적인 안전성확보를 위한 보강공사 의견이 제시됐다는 부연이다.
한편 대우건설 측은 시행사 측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임대 분양률이 저조하고 사업성이 저하되자, 근거 없는 시공 품질을 빌미로 사용승인서류에 날인을 거부하고 있으며, 수행해야 할 방음벽 설치공사와 통신전주 이설공사 등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등 발주처로서의 의무를 해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업성이 저하돼 있는 사업을 대우건설이 인수하게끔 해 시행사 측 손실을 회피하거나, 만기가 돌아오는 사업비 대출의 상환 의무를 전가시키기 위해 시공 품질문제를 주장하고 있다는 게 대우건설 측의 판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시공사는 안전과 품질에 대해서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으며, 입주예정자 분들이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준공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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