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파크자이 하자 보수 둘러싼 시공사-입주민 갈등 법정행

이재혁 / 기사승인 : 2023-09-08 07: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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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재혁 기자] 송도파크자이 아파트의 하자 보수 여부를 둘러싼 시공사 측과 입주민 사이의 갈등이 끝내 법정으로 향했다.

지난 5일 인천일보는 인천 동춘동 소재 송도파크자이 아파트에서 누수와 도장 탈락 현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기사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5일 당시 물이 고여있는 지하주차장 펌프실 및 배관실, 아파트 외벽의 페인트가 벗겨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입주 초기부터 외벽 도장이 떨어지고, 지하주차장에 있는 각 장치실에서 물이 새는 등 하자가 있어 시공사에 보수를 요구해왔지만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닌 임시 조치만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입주 2개월 만인 지난 2019년 7월 '지하주차장‧유수검지장치실‧배관실 벽면 누수 및 결로' 등 하자가 발생했다며 GS건설에 보수를 요청한 사실이 있으며, 입주자대표회의가 지난해 전문업체에 의뢰한 하자조사에서는 '지하주차장 벽체 시멘트 액체 방수 미시공' 등의 하자가 발견되기도 했다는 것.

현재 입주민들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선로가 있는 지하주차장 배관실 등에서 누수로 인해 대규모 정전이나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입주민대표회의 측은 지난 5월 GS건설을 상대로 누수와 도장 탈락 등 하자 발생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GS건설 측은 접수된 하자 건에 대해 보수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접수된 하자들은 순차적으로 조치를 해왔고 하자 담보 기간 중 AS를 진행했다”며 “하자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법원의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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