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시 은평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작업 중 낙하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DB) |
[mdtoday=김미경 기자]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시 은평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작업 중 낙하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올해 들어 현대건설에서 발생한 세 번째 중대재해로, 산업안전 관리 부실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고는 6월 27일 오전 10시 50분경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어났다.
현장에 투입되어 신호수 업무를 수행 중이던 60대 남서 A씨는 약 15m 높이의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았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오후 1시경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건물 사이 공간에 굴착기를 이용해 흙을 메우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며, 현대건설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즉각 해당 작업에 대해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대건설 측은 “현재 고용노동부와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고 실현해 나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3월에도 서울 동대문구 철거 현장과 경기 파주시 아파트 공사장에서 이틀 연속으로 각각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