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환자, 나이 관련 황반 변성 위험 높아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8: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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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선이 나이 관련 황반 변성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건선이 나이 관련 황반 변성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선 환자에서 나이 관련 황반 변성의 위험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유럽 피부과학 학회 2025 연례 학술대회(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EADV) Congress 2025)’에 발표됐다.

건선은 은백색의 비늘과 붉은색 발진이 피부에 덮이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건선은 피부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흔히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을 동반한다.

연구진은 미국의 ‘TriNetX’ 협력 네트워크의 데이터에서 55세 이상 건선 환자 2만2901명을 대상으로 건선이 나이 관련 황반 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나이 관련 황반 변성은 녹내장, 당뇨 망막병증과 함께 실명을 일으키는 3대 질환으로, 노화에 따라 발생 위험이 커진다.

10년간의 추적·관찰 결과, 건선 환자는 나이 관련 황반 변성 위험이 일반 인구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관련 황반 변성의 두 가지 형태인 습식(wet AMD)과 건식(dry AMD) 중에서는 습식 형태의 발생 위험이 더 컸다.

한편 생물학적 치료(biologics)를 받은 건선 환자는 국소 스테로이드 요법만 받은 환자에 비해 나이 관련 황반 변성의 위험이 27% 낮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건선이 나이 관련 황반 변성 위험을 높인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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