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DC현대산업개발 CI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mdtoday=이한희 기자]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을 약속했던 광주 화정아이파크가 주거층인 지상부분만 철거하기로 발표하면서 ‘반쪽철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해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이후 완전 철거 후 재건축 하기로 결정했으나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지상층인 주거공간만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HDC는 지난 11일 주민 설명회를 열고 철거 대상을 상가시설이 밀집한 지하층을 제외한 구역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HDC의 발표에 대해 입주자들은 지난해 “전면철거 후 재건축 하겠다”는 정몽규 HDC 회장의 약속과는 다르다며 반발했다.
이에 대해 HDC 관계자는 메디컬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반쪽철거’는 절대 아니다. 지상층인 주거부분은 전면철거가 확실하다. 지하층인 상가구역은 협의를 통해야 한다”며 “지난주 입주민과 상가입주자를 대상으로 각각 1회씩 설명회를 진행해 충분하게 설명했다. 다만 설명이 부족한 측면에 대해서는 더 설명하고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가부분은 에이원추진단과 협의해가며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고 계속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설명회에서 그동안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을 진행했는데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적인 입주자협의회의 요구에는 에이원추진단에서 진행할 예정이고 회사에서도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월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HDC가 시공 중이던 2단지 201동의 28~38층이 붕괴해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정 회장은 사고 현장인 201동을 비롯해 8개동 모두를 철거하고 재시공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hnhn04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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