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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대우건설) |
[mdtoday=유정민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9일 경기도 시흥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10일 발표했다.
회사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이번 사고에 대해 모든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내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가 옥상 26층에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철제 계단을 설치하던 중 계단 일부가 탈락해 머리에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근로자가 즉시 사망했다.
대우건설은 사고 직후 전국 105개 건설 현장의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 관련 미비점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고안전책임자(CSO)가 각 현장을 직접 점검해 안전 상태를 확인한 뒤 작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시간대에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위험도가 높은 작업에 대해서는 승인 절차를 엄격히 하고, 작업 중에는 안전관리 감독자가 반드시 상주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한다.
현장 인력 충원과 협력 업체 대상 특별안전교육 시행,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방안 개선 등 예방 조치도 함께 추진된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후속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또 다른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서도 최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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