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아토피, 정확한 원인 진단이 치료의 첫걸음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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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박성하 기자] 건조한 대기와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은 피부 질환 환자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그 중에서도 아토피 피부염은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으로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극심한 소양증, 피부 건조증, 진물, 각질 등이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이나 피부 착색이 동반되기도 한다.

 

▲ 서산 원장 (사진=프리허그한의원 제공)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이를 단순한 피부 표면의 문제가 아닌 신체 내부의 부조화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아토피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교란되어 사소한 자극에도 피부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면역력 저하로 체내에 과도하게 쌓인 열과 독소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로 몰리면 아토피가 악화되기 쉽다. 한의학적 치료는 피부 증상 완화를 넘어, 무너진 면역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데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서초점 서산 원장은 “개인별 맞춤 한약은 체내에 쌓인 열을 배출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피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며, “아울러 아토피 염증과 가려움 완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약침 치료, 외용제 관리 등을 병행한다”고 덧붙였다.

아토피는 치료와 함께 생활 속 관리도 필수적이다. 실내 습도를 50~60%로 적절하게 유지하고,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로 체내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10분 이내로 짧게 마치고, 세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수분 증발을 막아야 한다. 또한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은 체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고, 신선한 채소와 건강한 단백질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서산 원장은 “아토피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이기에 증상이 조금 나아졌다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면서 “조기에 전문적인 진단과 함께 치료와 관리를 이어 나간다면 충분히 증상을 극복하고 건강한 피부와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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