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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선 발병의 분자적 기전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박세용 의학전문기자] 건선 발병의 분자적 기전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건선 치료법의 잠재적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는 분자적 기전을 밝힌 연구 결과가 ‘세포 사멸 및 분화(Cell Death & Differentiation)’에 실렸다.
건선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피부 세포가 과도하게 분화되어 붉은 발진과 은백색 비늘이 쌓이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팔꿈치, 무릎, 두피, 등, 손톱 등에 경계가 뚜렷한 판상 병변이 나타나며, 가려움, 통증, 각질 탈락이 동반된다.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겨울철 건조한 환경이나 스트레스, 감염, 비만 등이 증상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전적 소인과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 세계 1~2%가 앓는 흔한 질환으로, 전염되지는 않는다.
치료는 스테로이드, 비타민D 유도체 등의 국소 도포제나 광선요법, 전신약, 생물학적 제제 등으로 증상을 관리한다.
새로운 연구에서 연구진은 특정 지방산 결합 단백질인 FABP5가 세포 사멸의 한 형태인 페로프토시스(ferroptosis)를 유도하고 피부의 염증 과정을 증폭한다고 보고했다. 이 단백질은 차단하자 건선에서 흔히 나타나는 피부 변화가 현저하게 개선됐다고도 덧붙였다.
연구진은 건선 환자와 동물 모델의 피부 샘플에서 FABP5 수치가 현저히 높은 반면 보호 효소인 GPX4는 감소한 결과로부터 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이번 연구 결과가 건선이 잘못된 면역 반응뿐만 아니라 피부 세포의 지방 대사 변화에 의해서도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FABP5가 건선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다른 염증성 질환에도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의학전문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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