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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 후 혈당 급상승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헌열 의학전문기자] 식사 후 혈당 급상승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의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실렸다.
그동안 고혈당,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이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 증가 등 뇌 건강 악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그 기전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활용해 40~69세 사이의 35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유전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에는 공복 혈당, 인슐린 수치, 식후 2시간 혈당 등 체내 당대사를 반영하는 지표가 포함됐다.
분석 결과,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6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향후 예방 전략 수립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단순히 평균 혈당 관리뿐 아니라 식후 혈당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헌열 의학전문기자(doctorlee7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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