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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B그룹 CI (사진= HLB그룹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계열사 주식을 연이어 매수하며 그룹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보는 하반기 예정된 주요 신약 허가와 계열사별 성장 전략 본격화를 앞두고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재확인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HLB그룹은 진 의장이 최근 HLB테라퓨틱스와 HLB제넥스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지난달 29일 HLB테라퓨틱스 주식 1만 974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달 1일 2만 5,000주를 추가로 확보했다. 같은 날 HLB제넥스 주식 1만 4,000주 또한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다.
현재 HLB그룹은 간암 1차 치료제 후보인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담관암 2차 치료제 '리라푸그라티닙'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 주요 허가 이벤트가 가시화됨에 따라 핵심 항암 파이프라인의 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내에서 고조되는 상황이다.
계열사별 성장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HLB테라퓨틱스는 신경영양성 각막염 치료제 후보물질인 'RGN-259'의 임상 3상(SEER-2) 톱라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HLB제넥스는 반도체용 특수 효소인 '카탈라아제'의 매출 확대와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 의장은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 지점을 방문해 투자자 대상 릴레이 IR을 진행하는 등 시장과의 소통 행보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계열사 주식 매수와 더불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HLB그룹 관계자는 “진 의장의 지속적인 계열사 주식 매수는 그룹 계열사의 성장성에 대한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7월부터 시작되는 핵심 파이프라인의 허가 이벤트와 계열사별 성장 전략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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