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울산 현장서 '온열질환' 의심 사망 사고 발생

유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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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mdtoday=유정민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울산 북항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발생했으며, 이에 대우건설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전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울산 북항터미널 건설 공사 현장의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같은 날 오후 9시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사망자는 동료 근로자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되어 있으며, 부검 결과에 따라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의 건설 현장에서 동료 근로자 한 분이 온열질환으로 의심되는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께도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부검 결과와 관계없이 유사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모든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작업 중지권 등 위험 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은 중단된 상태이며, 경찰 및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사고 원인 조사에 임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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