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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HJ중공업) |
[mdtoday=유정민 기자] 지난 17일 오후 4시 25분경,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구간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작업자가 숨졌다.
사고 현장에서 지하수 유입 차단을 위한 차수 공사를 진행하던 A씨가 흙더미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병원 이송 후 사망했다.
붕괴된 옹벽은 새로 설치 중인 구조물이 아닌 기존에 있던 인접 건물의 벽체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과실 여부와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즉시 현장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공사 시공사인 HJ중공업은 지난해 울산화력발전소 해체 현장에서 붕괴 사고로 7명이 사망했고, 부산 오페라하우스 공사에서도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3개월 연속 중대재해가 난 건설사로 기록됐다.
HJ중공업은 당시 안전관리 강화와 전 현장 점검을 약속했으나 한 달 만에 또다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장 안전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사 전반에 걸친 안전성 검토를 강화하고,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도 검토할 방침이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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