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클리어 여드름 치료 원리와 체크포인트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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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생하는 여드름은 피지 과다 분비, 모공 폐쇄, 염증 등 복합적 요인으로 생긴다. 약물·연고 치료가 보편적이지만, 약물 부작용 우려나 반복되는 재발 때문에 다른 치료 옵션을 찾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여드름 치료 레이저 ‘아비클리어(AVICLEAR)’는 1726nm 파장의 레이저를 사용해 피지선에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장비로, 피부 표면을 보호하면서 과도한 피지 분비를 일으키는 피지선의 활성을 조절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 이승재 원장 (사진=클린업피부과의원 제공)

해외에서 시행된 임상연구에 따르면 아비클리어 3회 치료로 상당수 환자의 여드름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치료 6개월~1년 후에도 약 2년간 재발없이 호전됐다는 논문 치료결과도 있다. 물론 개인의 피부 상태나 여드름 유형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며, 시술 횟수와 사후 관리에 따라 반응 속도나 유지 기간에도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클린업피부과의원 하남미사점 이승재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아비클리어는 경구약 없이 진행 가능한 시술 방식으로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 피부 건조나 자극에 예민한 경우 등에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가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여드름 유형, 피부 특성, 기존 치료 반응 등을 기반으로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레이저 시술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통증이다. 아비클리어는 냉각 기능을 함께 사용해 과열을 방지하고 피부 표면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통증은 개인 차이가 있으나 필요에 따라 국소 마취 크림을 병행하기도 한다. 시술 후 피부가 일시적으로 붉어지거나 민감해질 수 있으나, 대체로 일상생활은 크게 제한되지 않는 편이다.

이 원장은 “여드름은 치료 시기와 접근 방식에 따라 피부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질환이다”라며 “아비클리어는 피지선을 표적으로 하는 독립적 기전을 가진 레이저 장비로, 기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 다만 여드름은 개인별 원인과 상태가 다르므로, 전문진료를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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