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쿠팡페이 결제정보 유출 논란 '정식 검사' 전환

유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2 1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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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mdtoday=유정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쿠팡페이의 결제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한 현장점검을 종료하고 정식 검사로 전환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약 6주간 진행한 현장점검을 마친 뒤 내부 검토를 거쳐 오는 12일부터 검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팡과 쿠팡페이는 ‘원 아이디(One-ID)’ 시스템으로 연동돼 있으며, 쿠팡 쇼핑몰 가입 시 별도의 절차 없이 쿠팡페이 계정이 자동 생성된다. 

 

쿠팡 측은 유출된 정보에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일부 주문 정보가 포함됐으나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쿠팡페이가 금감원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는 두 시스템 간 결제정보가 분리돼 있어 유출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직접 현장점검을 통해 진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위법 의심 정황을 발견해 검사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쿠팡페이가 자료 제출을 지연하며 점검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았다는 점도 검사의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됐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7일 쿠팡파이낸셜에 대해서도 ‘쿠팡 판매자 성장 대출’ 상품과 관련해 검사 착수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이 상품은 대출 금리가 연 8.9~18.9%로 책정돼 대부업체와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금감원은 이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해 진행 중이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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