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개청 1년 가까이 지났는데 결원 55명…‘정원 미달’ 상태 여전

이대현 / 기사승인 : 2021-09-07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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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준 질병청 소속기관 181명 결원
복지위 “신규인력 채용해 결원 최소화해야”
▲ 질병관리청 개청 이후 정·현원 및 결원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되고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중심 기관인 질병관리청이 개청 1년 가까이 ‘정원 미달’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2020년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질병관리청의 재직 인원은 383명으로 전체 정원 438명 대비 55명(12.6%) 부족하다.

지난해 9월 12일 개청 직후의 질병관리청 정·현원 및 결원 현황을 살펴보면 본청 정원은 개청 전 259명에서 개청 후 438명으로 늘어났으나 현원은 264명에서 전체 64.1%인 281명으로 소폭 증가한데 그쳤다. 결원은 157명으로 집계됐다.

소속기관 역시 정원은 개청 전 648명에서 개청 후 1038명으로 늘어났으나 현원은 543명에서 795명으로 증가하는 데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결원은 242명에 달했다.

이후 신규 인력 충원을 위하여 지난해 9월 16일 예비비를 추가로 배정받았으나 2020년 말 기준으로 살펴보아도 본청의 현원은 303명으로 여전히 135명의 결원이 있으며 소속기관의 현원은 848명으로 190명의 결원이 존재했다.

지속적 인력 채용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기준 여전히 본청은 55명, 소속기관은 181명의 결원이 각각 확인됐다.

구체적인 소속기관 결원 현황은 ▲국립보건연구원 13명 ▲국립감염병연구소 15명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36명 ▲국립검역소 96명 ▲국립결핵병원(마산, 목포)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질병관리청 개청 이후 1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에도 236명의 결원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위는 “질병청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효과적인 대응 및 원활한 조직 운영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결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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