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 유발하는 ‘발목관절염’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03 16: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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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관절염이란 발목의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마주쳐 발목 통증을 비롯한 여러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자연스레 연골이 닳아 생기는 일차성 퇴행성 관절에 비해 외상성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발목 관절염은 무릎 관절염보다 발생 빈도가 1/25 정도로 낮지만 관절염으로 인한 기능 장애와 증상은 더 심각한 편이다.

발목 관절의 관절 연골은 무릎 관절 또는 고관절의 관절 연골보다 더 얇고 딱딱한 형태를 보이는데 이는 관절간 마찰 방지 및 충격 흡수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외상으로 인해 발목 관절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그로 인해 연골이 손상돼 관절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보다 손상이 클 경우 발목 관절염이 발생하게 된다.

발목 관절염 치료는 발목 통증을 줄여 관절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고 기능 장애를 최소화시키는 것에 목적을 둔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을 사용해 약물치료를 하거나 관절 부위의 하중을 줄이기 위해 보조기를 사용한다.

▲황대희 원장 (사진=김포다조은병원 제공)

다만, 발목 관절염이 악화돼 증상이 심해지면 인대 재건술, 절골술 등과 같이 환자의 관절을 보존하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는 관절 연골이 일부 남아 있는 경우에 진행해 발목 관절염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발목 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돼 관절 연골이 모두 소실됐을 경우 발목관절 전치환술, 관절 고정술 등과 같이 관절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김포다조은병원 황대희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발목 관절염은 발목 부위에 부종 및 발목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주증상이며, 관절염 진행 정도에 따라 발목 관절의 변형이 심해질 경우 육안으로도 관절의 변형을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절의 변형이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악화됐다면 발목을 움직이기 힘들어져 걸음걸이의 변화가 생기고, 발목 부위의 심한 통증 역시 발생할 수 있으며, 발목 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됐을 경우에는 환자 자신의 발목 관절을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발목 통증이 발생한다면 방치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내원해 여러 검사와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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