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ㆍ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5년간 증가 추세…요양급여비ㆍ보험자부담금 ↑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6-30 14:26:16
  • -
  • +
  • 인쇄
심평원, '2020년 손에 잡히는 의료 심사·평가 길잡이' 공개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0년 손에 잡히는 의료 심사·평가 길잡이’를 토대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료인원과 입내원일수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진료인원의 경우 고혈압 환자가 671만명으로 만성질환 진료자 중 가장 많았고, ▲관절염 478만명 ▲정신·행동장애 345만명 ▲당뇨병 333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심장질환, 대뇌혈관질환, 악성신생물, 간 질환, 갑상선 장애 등도 각각 진료인원이 10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 질환 ▲호흡기결핵 ▲신경계질환 ▲갑상선질환 ▲관절염 등을 제외한 질환들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입내원일수의 경우 정신·행동장애가 5438만일로 가장 길었고, 그 뒤를 4790만일을 기록한 고혈압이 차지했으며, ▲당뇨병 ▲악성신생물 ▲신경계질환 ▲관절염 등은 각각 2000만여 일 이상, 대뇌혈관질환과 만선신부전증 등은 1000만여 일 이상 입내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정신·행동장애와 만성신부전증을 제외한 모든 질환들의 입내원 일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요양급여비용의 경우 악성신생물이 약 7조7478억원으로 가장 많이 집계됐다. 이어 정신·행동장애가 3조9736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심장질환 ▲대뇌혈관질환 ▲신경계질환 ▲관절염 ▲만성신부전증 등도 2조 이상으로 조사됐다.

보험자부담금 또한 악성신생물이 6조9730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신·행동 장애 2조9792억원, 대뇌혈관질환 2조1605억원 순으로 드러났으며 ▲심장질환 ▲신경계질환 ▲만성신부전증 ▲관절염 등도 1조 이상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간 질환과 호흡기결핵, 관절염 등을 제외한 질환의 요양급여비용과 보험자부담금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외에도 처방지속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 모두 처방일수율이 증가했지만, 고혈압 처방지속군비율은 최근 5년간 늘어난 반면, 당뇨병 분기별 1회이상 방문환자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의 경우 2015년 각각 ▲상급종합병원 93.3% ▲종합병원 90.9% ▲병원 87.8% ▲의원 89.2% 등이었던 처방일수율이 2019년 ▲상급종합병원 94.4% ▲종합병원 92.4% ▲병원 89.5% ▲의원 90.6% 등으로 증가했다.

처방지속군비율 또한 2015년 ▲상급종합병원 89.2% ▲종합병원 85.1% ▲병원 80.0% ▲의원 83.1% 등에서 2019년 상급종합병원 91.2%, 종합병원 87.8%, 병원 83.2%, 의원 85.7% 등으로 늘어났다.

당뇨병의 경우 처방일수율이 2015년 ▲상급종합병원 92.5% ▲종합병원 90.7% ▲병원 87.1% ▲의원 89.1% 등에서 2019년 상급종합병원 93.9%, 종합병원 92.2%, 병원 89.0%, 의원 90.7% 등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분기별 1회 이상 방문 환자 비율은 2015년 ▲상급종합병원 58.1% ▲종합병원 78.1% ▲병원 88.8% ▲의원 93.2% 등에서 2019년 상급종합병원 47.8%, 종합병원 73.7%, 병원 87.9%, 의원 93.2% 등으로 감소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자진신고 기간 내 반려견 등록하면 과태료 '면제'
요양비 부당청구 준요양기관 신고하면 ‘포상금’
식약처, ‘주사기 이물 저감화 매뉴얼’ 마련
아동학대로 영유아에 중대한 손해 입힌 원장ㆍ보육교사 자격정지 2→5년
석면피해구제 지원범위 확대…중대한 후유증도 5년간 구제급여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