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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사옥 (사진=강원랜드 제공) |
[mdtoday=최유진 기자]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복합 리조트 브랜드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20대 남성이 스키를 타다 사고가 발생해 숨지고 말았다. 유족 측은 하이원리조트 측이 사고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증거 인멸에 몰두하고 있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랜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일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서 스키를 타던 20대 남성 A씨가 펜스 앞 얼음덩어리와 충돌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A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문제는 스노우모빌이나 기계를 통해 이송을 했더라면 A씨의 변을 막을 수 있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
이에 대해 강원랜드 측은 흉추나 요추 부분이 부러졌다고 판단되는 환자에게는 빠른 속도가 오히려 부상의 악화를 초래한다며 안전 요원 등이 직접 썰매를 끌어 운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스키장 측에서 사고 현장을 은폐 및 축소하려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고 이후 현장을 보존치 않고 직원들이 문제의 얼음덩어리를 쪼개 처리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유족 측은 고인이 실력에 맞지 않는 슬로프를 무리하게 이용하다가 펜스에 부딪쳐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며 펜스 앞 방치된 얼음덩어리에 부딪혀 장기가 손상돼 사망한 것이며, 스키장 측이 시설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 중이다.
이와 관련 강원랜드 관계자는 “관례적으로 흉추 부상 등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썰매를 타게 돼 있다”며 “고인은 의무실 도착 당시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요청에 의해 7분 거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송 중 의식이 있었지만,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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