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휴텍스제약 CI (사진=한국휴텍스제약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한국휴텍스제약이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 판정에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국휴텍스제약은 지난해 매출 1088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3.9% 늘었고 적자 폭은 줄었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특히 매출은 2년 전보다 57.2% 줄었고 2024년부터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실적 급락의 분기점은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12월 한국휴텍스제약에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을 사전 통지한 뒤 최종 취소 방침을 결정했다.
처분 효력은 2024년 2월 1일 발생했다. 한국휴텍스제약은 행정처분 시행을 멈추기 위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2월 7일 수원지방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후 항고심 판단이 나오면서 3월 4일 집행정지가 인용됐고, 그 시점부터 처분 효력은 다시 멈췄다.
문제는 효력이 실제로 발생한 기간 동안 생산과 공급 전반에 차질이 생겼다는 점이다. 당시 한국휴텍스제약이 보유한 GMP 적합판정 제형군은 내용고형제 1개였고, 해당 판정이 취소되면서 직접 생산뿐 아니라 위탁제조 자격도 상실했다. 이 기간에는 전 제품의 생산과 공급이 제한됐다.
실적 흐름은 이미 2023년부터 꺾였다. 한국휴텍스제약의 2023년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1.6% 감소했고, 매출도 7.3% 줄었다. 2022년 영업이익은 402억원이었다. 2012년 39억원 수준이던 영업이익이 2022년까지 확대됐고, 2011년부터 2022년까지는 12년 연속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유지했다. 그러나 2023년 영업이익률은 7.7%로 낮아졌고, 2024년에는 적자로 전환됐다.
현재 행정처분 취소 본안 소송은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집행정지 인용 상태가 유지되면서 현재 처분 효력은 정지돼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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