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 내 이식하는 'PRIMA' 시스템,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 시력 개선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7:55:55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망막 내 무선 임플란트인 ‘PRIMA’ 시스템이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유의미하게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망막 내 무선 임플란트인 ‘PRIMA’ 시스템이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유의미하게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에서 망막 내 임플란트 ‘PRIMA’ 시스템의 시력 개선 효과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위축성 나이 관련 황반변성(atrophic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은 노인에서 비가역적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나이 관련 황반변성이 진행되면 망막 중앙의 빛 감지 세포는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게 되며, 그 결과 시야의 중심이 점점 흐려진다.

최근 나이 관련 황반변성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PRIMA’ 시스템은 손상된 빛 감지 세포를 대신해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무선 임플란트 장치이다. PRIMA 시스템에서 특수 안경에 장착된 카메라는 근적외선 빛을 사용해 이미지를 캡처해 임플란트에 투사한다. 그러면 임플란트는 빛을 전기적 신호로 변환해 시각 정보를 뇌에 전달한다.

연구진은 PRIMA 시스템을 사용하는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 32명을 12개월간 추적·관찰해 PRIMA 시스템의 시력 개선 효과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32명 중 21명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시력 개선이 나타났다. 또한 연구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표준 시력표에서 5줄에 해당하는 25글자를 추가로 읽을 수 있게 됐으며, 전체 참가자의 81%가 10개 이상의 글자를 추가로 읽을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망막 내 임플란트인 PRIMA 시스템이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개선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야외활동 늘어나는 봄철, 비문증 증가하면 망막 열공 초기 신호일 수 있어
갑상선 이상이 남기는 눈의 신호, 놓치기 쉬운 변화에 주의해야
반려동물 녹내장 의심 신호, 조기 안압 확인이 관건
"레이저 백내장 수술이 더 좋다?"…권위자들 사이 레이저가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
백내장 수술 전 고려해야 할 사항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