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신창호 기자] 여름은 수영이나 여행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땀과 물,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이 번거롭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특히 장시간 렌즈 착용 시 각막에 자극이 가해지고 염증 가능성도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이 중에서도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약 2mm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존 라식이나 라섹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적은 편이라 최근 시력교정술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특히 직장인이나 일상 복귀가 빠른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수술은 아니다.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각막 상태를 면밀히 분석해야 하며, 시력교정술은 각막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충분한 각막 두께가 있어야 한다. 정확한 기준은 환자의 도수와 각막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수술 후 남는 잔여 각막이 최소 350μm 이상은 되어야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각막이 너무 얇거나 절삭량이 많아 잔여 각막이 기준보다 적게 남는다면 원추각막이나 각막 확장증 같은 부작용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시력 저하나 추가적인 수술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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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훈 원장 (사진 = 강남브랜드안과 제공) |
최근에는 고도근시나 고도난시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는 스마트 스마일라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기존 스마일라식 대비 더욱 정밀한 에너지 조절과 안구 추적 장치를 통해 난시 축 교정까지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어, 기존보다 폭넓은 도수 범위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고도난시 교정도 안정적으로 시도할 수 있어, 기존에 스마일라식이 어렵다고 판단되었던 환자에게도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교정 범위의 확장은 단순히 장비의 성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수술 계획 수립 및 에너지 조사량 조절에 대한 집도의의 경험과 임상 노하우가 필수적이다. 실제로 스마일라식은 집도의가 직접 손으로 각막 실질을 분리하는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수술 건수나 경력에 따라 수술 만족도와 예후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각막두께는 초음파 방식이나 비접촉 광학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각막 두께뿐 아니라 각막의 모양과 대칭성, 중심부와 주변부 두께의 차이 등도 함께 고려해 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강남브랜드안과 이성훈 대표원장은 “수술 장비보다 중요한 건, 각막 상태에 따른 교정 가능성과 안전성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느냐의 문제”라며 “다양한 눈 조건에 대한 케이스를 충분히 경험한 병원일수록 보다 개개인에 적합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ssangdae9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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